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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국가산단 성공조성·지역발전 협력 경북도·국토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6 08:32

수정 2023.06.26 08:32

현안회의 열고 국가산단 성공조성 상생협약도 체결
신공항 등 지역발전 앞당기는 현안사업 적극 지원 요청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머리를 맞대고 신규 국가산업단지 성공조성 및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협력한다.

경북도는 26일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1층)에서 국토교통부와 신규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 장관과 국토부 실국장, 이 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 실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함께 한다.

이 지사는 "국가산단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신속한 후속조치로 오는 2025년 하반기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신공항이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이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이 경북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심영재 도 기획조정실장의 지역 현안 건의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지사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신규 국가산단 성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원 장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어 경북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으로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공항 연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지역개발 촉진과 균형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도 건의할 계획이다.

회의 후 국토부, 경북도,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 시행자인 LH,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 신규 국가산단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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