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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규 총감독, 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3 17:22

수정 2023.07.03 17:22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 위촉식에서 최신규 총감독과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제공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 위촉식에서 최신규 총감독과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극장판 터닝메카드' 시리즈의 최신규 총감독이 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3일 초이락컨텐츠컴퍼니에 따르면 한국만화가협회는 지난달 30일 위촉식을 열고 최신규 총감독을 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최 총감독은 애니메이션 '차징 탑스피너', '헬로카봇' OST를 비롯해 김소연의 '또또', 김연자의 '쑥덕쿵' 등 대중가요를 작사, 작곡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다.

최 총감독은 지난 199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개최 기여 감사패를, 2018년 한국만화가협회로부터는 한국 만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세종대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만화가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최신규 총감독은 20여 년 넘게 한국 만화 및 애니매이션 발전에 앞장서 왔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활동적인 사업을 해왔다"며 "그의 만화사랑은 늘 특별했으며, 오랜 기간 원로작가 선생님들을 말없이 지원했기에 앞으로 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으로 한국 만화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총감독은 "한국만화가협회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나라 만화는 각 분야에 상상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왔으며, 많은 만화가들의 헌신이 있었다.
앞으로 우리나라 만화가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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