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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쾅'...1억원 챙긴 택시기사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0 14:42

수정 2023.07.10 14: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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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택시기사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택시기사인 A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15차례 고의사고를 내 1억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거나 불법 유턴을 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과 충돌하는 수법으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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