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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퀘어 문화관, 단체 학생 문화체험 공간으로 인기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0 15:27

수정 2023.07.10 15:27

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금호고속 MOU 후 단체 학생 방문 증가
유·스퀘어는 금호고속이 지난 3월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이어 5월 전남도교육청과 문화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최근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단체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연극 '흉터'를 단체 관람 중인 숭의중학생 모습. 유·스퀘어 제공
유·스퀘어는 금호고속이 지난 3월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이어 5월 전남도교육청과 문화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최근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단체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연극 '흉터'를 단체 관람 중인 숭의중학생 모습. 유·스퀘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유·스퀘어는 최근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단체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유·스퀘어에 따르면 금호고속이 지난 3월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이어 5월 전남도교육청과 문화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초·중·고등학교 단체 관람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5월 741명, 6월 805명이 연극 및 영화 관람 후 식사를 하는 등 단체 활동을 위해 유·스퀘어를 방문했으며, 특히 7월 들어서는 지난 3일 동산아트홀에서 오픈한 공포 연극 '흉터' 관람을 위해 숭의중학생 184명이 유·스퀘어를 찾았다.

유·스퀘어는 '애슐리', '롤링파스타' 등 단체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아 단체 인원 방문 시 한 공간에서 독서, 게임, 영화·전시·공연 관람, 식사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방문을 위한 대형버스 주차 시 현장 지원이 가능하고, 직원들이 시설 안내도 함께 지원하는 등 단체 방문을 위한 편의성이 좋아 학생뿐 아니라 기업 등 다른 기관에서도 단체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서점에서 책을 읽거나 VR(가상현실)존 시뮬레이션 체험,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등 영화·공연·전시 관람 이외에도 단체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학교에서 특히 선호하는 듯하다"면서 "고객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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