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탈탈 털린 워크넷' 8월부터 새울타리 세운다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9 16:11

수정 2023.07.19 16:11

지난 6일 오후 '워크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문.
지난 6일 오후 '워크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다음달부터 취업 정보 사이트인 워크넷에 로그인할 경우 인증서 기반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워크넷에서 해외 IP 무단 접속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금융인증서, 아이핀,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서가 PC와 모바일 로그인에 모두 적용된다.

네이버, 카카오, 애플 등 계정과 연동한 로그인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다음달 중단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사이버 위협이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정보시스템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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