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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벤츠 E클래스...중·대형 세단 중고차 판매 1위 거머쥐었다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0 18:53

수정 2023.07.20 18:53

KB차차차 분석 결과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높은 판매량 기록
KB캐피탈 제공
KB캐피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간 중형 및 대형 세단 중고차 모델 중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최근 1년간의 국산 및 수입 중대형 세단의 KB차차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 결과다.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현대의 플래그십 모델인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쏘나타, 기아 K5, 기아 K7, 제네시스 G80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판매량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순으로 나타났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중형, 대형 세단은 모든 세대를 아울러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종으로 신차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관심있는 신차 대신 중고차로 눈길을 돌려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 인기 중고차 세단 모델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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