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통업계가 지난 26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Z플립5 등의 판매에 일제히 나섰다.
2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Z플립과 갤럭시 워치6,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던 갤럭시 언팩 행사는 올해 처음 국내에서 열리면서 주목받았다.
신제품이 공개된 이후 유통업계는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8월 7일까지 갤럭시 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시나모롤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가 협업해 내놓은 상품이다. 크림 색상의 기기에 시나모롤 캐릭터로 개성 있는 '폰꾸미기'(폰꾸)를 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카드, 모바일 케이스, 키링, 모바일 파우치, 무선 충전기, 비즈 스트랩, 스티커 등 7가지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시나모롤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다양한 캐릭터를 흥행시킨 산리오사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다.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을 마친 후 같은 달 8일부터 11일에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256GB 용량을 512GB로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1%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갤럭시 Z플립5, Z폴드5 출시를 기념해 쇼케이스 'Z-CON'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오는 8월 1일 자정부터 한 시간 동안 생중계되는 쇼케이스에서는 '확장'을 주제로 강의, 뮤지컬, 숏폼(댄스), 셀링 등을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은 오는 8월 7일까지 갤럭시 워치6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쿠팡에서는 품질보증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쿠팡안심케어'도 함께 구매할 수 있고, 행사 카드로 결제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품 스트랩을 살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는 27일부터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사전 판매한다. 이커머스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한 11번가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사전 판매 혜택과 함께 '10% 즉시할인', 행사 카드 결제 시 5% 추가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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