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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거동 울산대 일대 수돗물 단수... 오는 8월 1일 새벽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8 09:08

수정 2023.07.28 09:08

울산상수도본부 수도관망 시스템 확인
8월 1일 새벽 1시~오전 6시, 흐린물 발생 가능성
8월 1일 새벽 1시~6시 수돗물 단수가 이뤄지는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일원. 울산시 제공
8월 1일 새벽 1시~6시 수돗물 단수가 이뤄지는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일원.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8월 1일 새벽 1시~오전 6시 울산 남구 무거동 일부 지역(울산대학교 일원)에 수돗물 단수가 이뤄졌다.

28일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단수는 무거2블록 상수관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구축된 블록시스템이 제대로 고립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된다.

본부측은 작업에 따른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다며, 흐린 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대형 건물에서는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 놓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벽 1시 ~ 오전 6시 작업 시간에는 저수조 유입 밸브를 차단해야 하고, 유입 밸브 개방 전에는 흐린 물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독주택 및 다세대(가구)의 경우 대야·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흐린 물 발생 시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해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 시간 중 단수하며, 흐린 물이나 수압 저하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며 “흐린 물이 발생하면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하고 흐린 물이 지속되는 경우 상수도 사업본부로 연락하면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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