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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개선"...5만1천원 제시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심텍이 3·4분기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4일 SK증권 박형우 연구원은 "심텍은 2·4분기 216억원 적자전환을 기록했다"면서 "컨센서스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약 100억원 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패키징기판은 MCP, FCCSP 매출이 다소 반등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면서 3·4분기에는 영업이익 3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4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동의하는 배경은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는 수주"라고 지목했다.
심텍의 월별 수주 금액은 지난해 1억달러가 고점이었다.
해 7월에는 7000 만달러를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기판 수주는 매출 발생에 1~4 개월 선행한다"면서 "상반기는 적자였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의 방향성 및 기울기가 돋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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