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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가온칩스, ARM 美상장 아마존 핵심투자자 참여 논의..공식 디자인파트너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9 13:04

수정 2023.08.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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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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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마존이 글로벌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의 기업공개(IPO)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가온칩스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ARM의 공식 디자인파트너사 지위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 3분 현재 가온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과 한 매체에 따르면 아마존은 ARM의 IPO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RM은 인텔 및 엔비디아와도 투자 논의를 진행한 상황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RM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라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AWS는 ARM의 설계를 이용해 자사 '그래비톤(Graviton)'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다.

ARM은 현재 최대 700억달러(약 92조4000억원) 규모의 IPO를 추진 중이다. 현재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유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년 ARM을 320억달러(약 42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가온칩스는 ARM의 공식 디자인파트너로 공동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이 몰린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ARM과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하드닝 플랫폼(Hardening Platform)을 개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는 해당 플랫폼의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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