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인천 신축 물류센터 공사현장서 불…12시간여 만에 진화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5 18:02

수정 2023.08.15 18:02

화재원인 조사 중
불 난 인천 신축 물류센터 공사장 지하.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불 난 인천 신축 물류센터 공사장 지하.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신축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12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9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신축 물류센터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석남동 일대에 검은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력 154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45대를 동원, 이날 오후 4시18분께 초기 진화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신축 물류센터 일부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오전 6시12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초진과 동시에 비상령을 해제했다.


소방당국 건물 지하 1층 화물을 선적하는 장소에서 화점 발견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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