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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주거 '코리빙하우스' 주목.. 가산 모비우스 타워 본격 입주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7 15:09

수정 2023.08.17 15:09

가산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 층별 커뮤니티 공간. 피데스개발 제공
가산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 층별 커뮤니티 공간. 피데스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MZ세대 등 1인 가구가 늘면서 공유 주거의 일종인 '코리빙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가산G밸리에 코리빙하우스인 '가산 모비우스 타워'가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다. 386개의 개인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돼 있다.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공유 주거의 통상적인 개념인 '쉐어하우스'보다 개인·공용 공간이 강화된 거주형태를 말한다.

최상층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등이 있어 재택근무, 미팅, 독서 등 1인용 좌석부터 2~3인용, 대형 회의실까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옥외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다. 지상 2층은 활동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모여 있다. 고급가전을 갖춘 넓은 주방과 다양한 크기의 식탁을 배치해 편안한 식사 공간을 제공한다. 5층부터 17층까지 3개층 마다 총 5곳에 포켓라운지를 설치해 가까운 층의 입주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응접실과 라운지, 큰 화면의 몰입감을 즐길 수 있는 홈시네마 등으로 꾸몄다.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계절창고가 있어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개인공간에서 실외로 나가지 않고 건물 내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모든 커뮤니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8~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안양천 산책로와 가깝고, 남측 서울디지털운동장 조망으로 개방감이 극대화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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