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 인정받은 에이아이포펫, 美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수상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펫 어워드서 ‘올해의 펫 케어 솔루션’ 부문 수상
미국 내 7개 병원에 티티케어 서비스 제공 및 반려동물 입양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론칭 준비

에이아이포펫이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

[파이낸셜뉴스] 에이아이포펫이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로 미국의 주요 펫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펫 케어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전세계에서 2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지원했으며, 역대 수상 기업으로는 로얄캐닌, 쉬바, 에어벳 등이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AI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한다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한국 기업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반려동물 산업은 2024년 870억 달러 이상의 매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에 주목해 반려동물 산업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 서비스 및 제품을 공인하기 위해 시작됐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 1월 미국 내 2개 병원과 제휴를 맺으며 티티케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7개 병원을 운영 중이다.

에이아이포펫이 제공하는 티티케어의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건강 정보를 반려인과 동물병원이 공유해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로 연계한다.

또 미국 셸터스유나이티드가 구상한 반려동물 입양 게이트웨이(PAG) 프로그램의 론칭도 앞두고 있어 반려동물과 입양자, 복지 단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및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상을 수상하며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에이아이포펫이 가진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펫보험, 쇼핑, 진료 미용 등 반려동물 산업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