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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의 끝판왕, 백화점 최초 '하이엔드 오디오쇼' 열린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1 09:28

수정 2023.08.21 09:28

2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소비자들이 하이엔드 오디오를 둘러보고 있다.
2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소비자들이 하이엔드 오디오를 둘러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코로나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오디오 매출에 발맞춰 '신명품' 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백화점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쇼’를 연다.

21일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본점의 9층 행사장과 8층 오디오 매장에서 하이엔드 오디오쇼 ‘더 사운즈(THE SOUND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에서는 ‘바워스앤윌킨스’, ‘탄노이’, ‘매킨토시’, ‘소너스파베르’ 등 22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다양한 인기 모델을 선보인다.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을 추구하는 ‘하이엔드 오디오’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집에서 즐기는 고급 취향’의 하나로 자리잡아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간 본점 오디오 매출은 매해 평균 30%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본점은 최근 10년 동안 ‘하이엔드 오디오’ 카테고리를 키워오며 강북 최대의 ‘오디오 메카’로 자리 잡았다. 2014년 ‘뱅앤올룹슨’을 시작으로 ‘보스’, ‘ODE’를 비롯해 지난 해 10월에는 영국 최고의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까지 들여오며 100여평 수준의 백화점 최대 규모 ‘하이엔드 오디오 매장’을 완성했다.

이번 오디오쇼에서는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모든 제품들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파인오디오’의 ‘F1-8S’와 ‘심오디오’의 40주년 기념 모델 ‘680D’, ‘600I V2’, ‘뮤지컬 피델리티’의 7번째 기념모델 ‘A1’ 등은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하는 200만원 대부터 1억원대까지 총 100여 제품에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비틀즈도 매료된 영국 최고의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의 ‘801 시그니처’, 꿈의 오디오 브랜드라고 불리우는 ‘탄노이’의 ‘웨스트민스터 로열 GR’, 이태리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소너스파베르’의 ‘아마티 G5’ 등이다.


윤현철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팀장은 “’오디오쇼’를 백화점에서 개최하는 것은 하이엔드 오디오에 대한 문턱을 낮춰 일반 대중에 소개하고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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