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4분기 흑자를 예상했다. 2022년 1분기 이후 약 2년 만 분기 흑자다.
김동원 연구원은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2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080억원으로 흑자전환으로 추정된다"며 "과거 2년 간 적자에서 탈피해 3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 불확실성이 조기에 걷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대형 OLED와 차량용 OLED의 신규 고객사 확보로 중대형 OLED 생산라인의 풀 가동이 기대된다.
감가상각이 종료된 차량용 OLED 사업은 내년 신규 고객사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9개사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향후 3년 간 연평균 2000억~3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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