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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과 손잡은 홈플러스...'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확대한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29 10:23

수정 2023.08.29 10:23

2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1시간 즉시배송'의 배민스토어 제휴를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2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1시간 즉시배송'의 배민스토어 제휴를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 온라인이 배달의민족과 손잡았다. 배민스토어에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접점과 서비스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배달의민족과의 제휴로 약 월 10만 건 이상의 신규 주문이 유입되는 집객 확대 및 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45개 매장 기반의 '즉시배송'은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신선식품을 필두로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편리함으로 장보기 서비스로서 고객 선호도가 높다.

실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의 2022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용 고객 수 또한 107% 신장세를 보이며 거듭 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조건 '무료배송' 정책 이후 현재까지 고객 유입이 84% 증가하며 '1시간 즉시배송'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배달의민족과의 제휴가 젊은 연령층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경험과 접점을 다각화해 퀵커머스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배민스토어 제휴 기념 프로모션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첫 구매 고객은 첫 구매 이후 재구매 시 최대 1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재구매 고객에게도 4만원 이상 구매 시 6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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