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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미리 대비하자'…전북교육청 모의훈련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8 14:27

수정 2023.09.08 14:27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감염병 관련 역량 강화에 나선다.

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업무담당자 위기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이날과 오는 18일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이론 교육과 실전 모의훈련을 병행해 진행됐다.

전북대 의대 이주형 교수가 감염병 발생 현황과 주요 감염병 관리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김희선 전북대 간호대 교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A형 간염과 신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대표교사들이 지역의 학교에 전달 연수를 실시해 모든 학교에서 상시 감염병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학생과 학교가 안전하고 건강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감염병 대응 훈련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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