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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신원식·문체 유인촌·여가 김행 [尹정부 2차 개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3 18:33

수정 2023.09.13 18:33

尹대통령 2차 개각
(왼쪽부터)신원식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김행 여가부 장관
(왼쪽부터)신원식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김행 여가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하면서 취임 후 두번째 개각을 단행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차 개각을 발표했다.
육사 출신으로 군에서 중장으로 예편한 신 후보자는 국방정책 기획·전략 전문가로 통한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고,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데 이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맡았었다.


이번 개각은 전문성과 업무연속성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관료조직에 긴장감을 높여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