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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야구테마파크 체험관·실내연습장 이달 착공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4 16:24

수정 2023.09.14 16:24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기장야구테마파크 내에 조성하고 있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신축공사가 9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기장야구테마파크. 기장군 제공
기장야구테마파크. 기장군 제공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은 연면적 6859.78㎡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투구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등 훈련시설과 감독실, 코치실, 회의실, 전략분석실, 키즈야구단실 등 코치진과 선수용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기장군은 지난 1일 착공계 접수 후 현황측량, 설계도서 검토,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터파기 등 대형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이 들어서는 기장야구테마파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돼 운영 중이며 오는 2026년이면 유스호스텔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되면 야구테마파크가 완성돼 기장군이 한국야구 110년, 프로야구 40년을 기념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야구 메카로서의 야구도시 위상을 드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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