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경제기업 5곳에 성장지원금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11:19

수정 2023.09.21 11:19

미니콘테스트 통해 148개 기업중 5곳 선발… 총 6000만원 지원
신세계아이앤씨 형태준 대표(가운데)가 내이루리 정현강 대표 등 '미니콘테스트'에 선발된 최종 5개 기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 형태준 대표(가운데)가 내이루리 정현강 대표 등 '미니콘테스트'에 선발된 최종 5개 기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최종 5개 기업에 총 6000만원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미니콘테스트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서류를 최소화하며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 스스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측은 "올해 미니콘테스트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총 148개사가 지원하며 역대 최고 지원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원기업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기업 대상으로 PT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지원 기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5개 기업은 내이루리㈜, 랩에스디㈜, ㈜와로, 윤회㈜, ㈜함께걷는미디어랩 등이다.

심사 평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과 성과 △사업 수행 인력의 전문성 및 인프라 보유현황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및 혁신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에 중점을 뒀다.

선정된 기업을 살펴보면, 우선 내이루리는 60~70대 시니어 배송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니어 정기배송 대행 플랫폼 기업이다.
또 랩에스디는 중고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검안기 및 눈 건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개발도상국의 실명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와로는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용 연계부터 매장 운영 교육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다.

이와함께 윤회는 디지털 케어라벨을 활용해 패션 아이템의 재판매를 활성화해 순환 주기를 늘리며 이를 통한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순환패션 플랫폼 기업이며, 함께걷는미디어랩은 수어 통역, 이주민 통역 등 장애인과 이주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랫폼 기업이다.


한편, 미니콘테스트는 9년째 진행 중인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3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원해 오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