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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10곳 중 9곳은 "추석 황금연휴 쉽니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4 19:44

수정 2023.09.24 19:44

부산경영자총협회 실태조사
올해 추석 연휴기간 부산지역 기업체의 10곳 중 9곳은 6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역 주요 기업 144개사를 대상으로 한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 올해 부산 지역에서 추석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88.2%는 6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4일 이하가 7.4%, 5일 2.9%, 7일 1.5% 순이었다.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3.1%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3.8%, 비제조업 61.1%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8.8%, 중소기업 64.6%가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하겠다는 응답이 8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작년보다 많이 지급' 13.6%, '작년보다 적게 지급' 4.6% 순이었다.


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55.8%)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 상여금 지급(41.9%),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2.3%)이 뒤를 이었다.

추석 경기를 묻는 물음에는 45.7%가 지난해보다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0.0%로 나타났으며 개선됐다는 응답은 10.9%에 그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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