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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중 전국 54곳에서 총 4만9066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3만76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0월 분양예정물량은 전년동월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총 2만8475가구 중 일반분양 2만2431가구와 비교하면 각각 72.3%, 67.6%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분양 물량에서도 차이가 크다. 서울은 지난해 10월 179가구에 불과했던 분양가구가 올해는 7800여 가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경기의 경우 지난해 8곳, 4500여가구에서 올해는 23곳, 2만1200여가구까지 증가한다.
반면 수도권과 달리 지방광역시는 10월 4403가구로 전년동월(7806가구) 보다 줄었다. 지방도시도 1만1607가구로 전년동월(1만3326가구)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 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사업장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과 수도권 분양시장의 온도차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분양업계는 이달에 분양 물량이 많은 이유로 회복되는 수도권 분양경기를 꼽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 분양시장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개선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일반공급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84대 1에 불과했지만 올 하반기(7월~9월 중순 기준)에는 13.22대 1까지 치솟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분양시장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더 나아지는 모습이다. 다양한 물량들이 나오면서 수도권 청약자들은 선택의 폭도 다양해졌다”면서 “지방은 수도권보다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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