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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무리된 분양시장 '숨고르기'...전국 2100여 가구 분양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0 06:00

수정 2023.10.10 06:00

10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전국 13곳, 2170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52가구다. 뉴시스
10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전국 13곳, 2170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52가구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0월 연휴가 마무리된 분양시장은 이번주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전국에서 21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서는 가운데 민간보다는 임대물량 위주로 분양이 진행된다.


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전국 13곳, 2170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52가구다. 전국적으로 분양가구가 줄고, 대부분 임차인을 모집하는 행복주택과 임대물량이 차지하고 있다.

우선 민간물량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다. 롯데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 초역세권 단지로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 안에 자리한다. 넥스트콤플렉스는 주거, 문화집회,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구역으로 단지는 이들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 법조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이번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행복주택 분양도 진행된다. 한신공영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임차인을 모집한다. 청약통장 등 각종 청약자격과 상관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화성시 향남2지구에서 공급하는 2개 단지가 있다. 1000여 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의 경우 이번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오픈한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과 ‘수원시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등이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DL이앤씨가 강동구 천호동 천호뉴타운에 짓는 아파트로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 천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대형 상권과 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수원시 서둔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서호공원이 있는 공세권 단지로 수도권전철 1호선 화서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주가 지나면 10월 전반적인 분양시장은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10월 전국에 4만7945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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