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 예능 채널 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배달 대행 기사 사연자는 "하루살이 인생을 살고 있어서 따끔하게 혼난 뒤 정신 차리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3일 그것도 하루에 평균 7시간씩 일을 한다는 그의 일당은 7~8만 원. 나머지 나흘은 집 안에서 TV를 보며 먹고 잔다고 했다. 집세가 여러 달 밀렸고 통장 잔고는 10만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서장훈은 "인간 베짱이냐. 어릴 때부터 습관이 안 들었다. 돈이 생기면 바로 쓰고 일하면 된다는 게 머리에 박혔다. 나이는 마흔살이지만 행동은 열여덟 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장훈과 이수근은 "한 달에 200만 원 정도 벌 수 있도록 일하고 그 중 100만원은 무조건 저축해라. 6개월 있다가 500만 원 있는 계좌 찍어서 보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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