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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방산주 급등...빅텍 13%↑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0 09:53

수정 2023.10.10 09:53

[파이낸셜뉴스]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지 지구에 있는 고층 타워가 불길과 검은 연기에 덮인 모습이 보인다. 2023.10.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사진=뉴스1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지 지구에 있는 고층 타워가 불길과 검은 연기에 덮인 모습이 보인다. 2023.10.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사진=뉴스1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발발에 방산주들이 줄줄이 급등세다.

10일 주식시장에서 9시 50분 현재 빅텍이 13.58%, LIG넥스원이 10.21%, 한화시스템 8.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29% 강세를 기록중이다.
스페코와 현대로템도 각각 9.02%와 5.32% 상승하는 등 방산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주가 급등은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이 격화되면서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이번 전쟁은 전세계로 하여금 국방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차 일깨워주는 사건"이라며 "증시에서는 그간 주가 상으로 소외되면서 수급 공백도 발생했던 방산주에 대한 관심을 재차 환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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