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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광고 페스티벌 '애드아시아 2023 서울' 25일 개막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3 16:54

수정 2023.10.23 16:54

/사진=애드아시아
/사진=애드아시아

[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 디지털 마케팅 페스티벌인 '애드아시아(AdAsia) 2023 서울'이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식 개막한다.

23일 주최 측에 따르면 아시아광고연맹(AFAA)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전야제에 이어 25일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된다.

애드아시아는 1958년 일본 도쿄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1984년 서울, 2007년 제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디지털 분야로 확장된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광고와 마케팅을 새롭게 정의하고,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은 물론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전야제 행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25~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광고,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홍보,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등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 총 130여명의 강연과 컨퍼런스, 워크숍, 관련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시아의 IT 및 애드테크(Ad-Tech), 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간의 활발한 현장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시아 각국의 IT 기반 광고 마케팅 기업들을 위해 쇼케이스와 전시 상담의 장인 비즈마켓을 마련된다.

미키 이와무라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CMO)이 개막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며, 웨슬리 터 하 미디어몽크스 창립자, 케빈 스와네폴 더 원클럽포 크리에이티비티 최고경영자(CEO), 조시 폴 BBDO 인도 회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CMG어워즈와 서울 브랜딩 아시아 대학생 공모전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CMG어워즈는 이번에 처음 제정한 상으로, 선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거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커뮤니케이션에 앞장선 기관, 기업, 개인을 선정해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시상한다.


이번 애드아시아에는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 27개국 참석자 600여 명을 포함해, 총 2600여 명의 광고,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등 관련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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