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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고 세팍타크로부, 남·여 동반 우승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4 13:59

수정 2023.10.24 13:59

부산체고 세팍타크로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체고 세팍타크로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체육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고부와 여고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민우 감독이 이끄는 부산체고 세팍타크로팀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지난 19일 폐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남고부 결승에서 대원고를, 여고부 결승에서 창문여고를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부산체고 세팍타크로부는 부산세팍타크로협회의 지원으로 태국 나콘파톰체육학교 세팍타크로 선수단을 초청해 훈련하며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했다.

부산체고 선수들은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의 우수한 선수, 지도자와 함께 맞춤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또 부산환경공단 실업팀, 해외 우수팀과의 합동훈련에도 나섰다.

부산체고 유국종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시교육청, 시체육회, 부산세팍타크로협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우리 선수단은 남·녀 동반 우승이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환경공단 여자부 세팍타크로팀도 라이벌인 인천시체육회를 꺾어 부산세팍타크로 선수단은 종합우승과 함께 전국체전 6연패를 달성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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