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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로우카본이 국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기업으로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프만 청정수소 허브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한다고 알려지면서 코스피 상장사 동방과의 지분 관계가 새로운 모멘텀으로 언급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동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2%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로우카본은 걸프만 청정수소 허브(HyVelocity)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미국 청정수소 허브 구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부분에서 총 80억달러(약 10조7600억원)의 청정수소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올 10월 청정수소 허브 구축 사업으로 최종 7개 주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로 텍사스주가 뽑혔다.
로우카본이 포함된 허브 컨소시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회사인 엑손모빌(Exxon Mobil)과 글로벌 가스 전문 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 플랫폼 아마존(Amazon) 등이 참여한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해 6월 로우카본이 일반투자 형식으로 투자에 나선 사실이 부각되며 동방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동방의 반기보고서 기준 로우카본 지분율은 1%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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