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장관은 지난 수십년 간 한국의 성장을 언급,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막스플랑크, 프라운호퍼 등 독일의 유망 연구기관에 국내 이공계 대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아일랜드와도 인력교류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 아일랜드 측도 이를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조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는 국가들과 연대해 과학기술이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일랜드와도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연구를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과학기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한국과 아일랜드는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장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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