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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아일랜드 '과학기술 협력' 의기투합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1 18:11

수정 2023.11.01 18:11

1일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과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고등교육연구혁신과학부 장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1일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과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고등교육연구혁신과학부 장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1차관이 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고등교육연구혁신과학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장관은 지난 수십년 간 한국의 성장을 언급,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막스플랑크, 프라운호퍼 등 독일의 유망 연구기관에 국내 이공계 대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아일랜드와도 인력교류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 아일랜드 측도 이를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조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는 국가들과 연대해 과학기술이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일랜드와도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연구를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과학기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한국과 아일랜드는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장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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