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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뷔·뉴진스·세븐틴 활약에 역대 3분기 최고 실적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2 14:01

수정 2023.1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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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BTS(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서울에디션 23' 홍보영상 스틸컷(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2023.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BTS(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 '서울에디션 23' 홍보영상 스틸컷(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2023.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어도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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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79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수치다. 이번 3분기 실적은 하이브가 창사 이래 거둔 3분기 실적 가운데 가장 높다.

신기록 경신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에 힘입었다. 3분기에는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세븐틴, 뉴진스 앨범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직접 매출과 간접 매출의 동반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레이오버 Layover’를 통해 초동 210만장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로 초동 200만장을 넘긴 솔로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정국은 디지털 싱글 세븐 ‘Seven’으로 13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디지털 싱글 ‘3D’로 핫100 5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1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써클차트 기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2집, 뉴진스의 2번째 미니앨범 겟업 ‘Get Up’,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프레임 라이즈 FLAME RISES’의 성과도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앨범과 공연, 광고 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이 3824억원을 차지했다. 이중 앨범 매출은 2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했으며, 공연 매출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84%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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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1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응원봉을 필두로 한 세븐틴, 엔하이픈의 투어 MD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피셜북 ‘비욘드 더 스토리 BEYOND THE STORY’가 3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3분기 평균 월방문자수(MAU)는 전분기 대비 10% 성장한 약 1050만명을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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