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대우건설, 조직개편·임원인사…해외·현장 경쟁력 강화 방점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0 11:25

수정 2023.11.10 11:25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10일 공공지원단을 신설하고, 해외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편제로 조정하는 등 정기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사업 발굴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 개편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 공공분야 및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을 신설했다. 또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전략기획본부 산하에서 CEO 직속 편제로 조정했다.

'현장 중심 경영' 기조에 맞춰 관리지원조직은 축소하고, 조직간 유사 업무 및 중복기능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경영지원본부를대 '실' 조직으로 축소했으며 기획업무 중심의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했다.
도시정비사업 조직의 경우 기존의 3개 팀 중 1개 팀만 본사에 남겨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나머지 팀은 각 지역 중심으로 전면 배치했다.

임원 인사에서는 대내외 소통 능력과 추진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100년 영속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과 먹거리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대우건설이 지향하는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인사 내용이다
보직인사

△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곽병영
△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김용해
△ 재무관리본부장 전무 이용희
△ 안전품질본부장 전무 김영일(신임)
△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신임)
승진

△ 전무 한승 김승일
△ 상무A 고중인 이강석 신동혁 이승민 황원상
△ 상무B 유영민 임영택 이상원 김무진 박수한 박영범 심철진 정상호 신현욱 김용 이운달 박순태 이원국 최일용 조형식 이혁재 홍승범 박주원 정정길 조철기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