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풀무원, 한국 비건관광 홍보 행사에 '식물성 지구식단' 후원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6 11:06

수정 2023.11.16 11:06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포스터. /사진=풀무원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포스터. /사진=풀무원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한국 비건관광 홍보 행사인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Vegan Tour to Korea 2023)'에 'K-비건' 기업 대표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미주·유럽 지역 등에서의 비건 관광객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을 비건 친화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나아가 이들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첫 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구미주 여행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미디어, 인플루언서 약 30명과 국내 여행사, 지자체, 유관 업계 관계자와 비건 문화 관심층까지 약 120명이 참여한다.

풀무원은 비건 문화 관광 상품 개발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식물성 지구식단' 런천미트를 비롯해 대표 비건라면인 정면, 두화, 나또칩 등 자사 대표 식물성 제품을 1000여 개 후원하기로 했다. 제품은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한국 비건 관광 컨퍼런스' 세션 참석자들에게 제공된다.

또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선재스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Julian Quintart)과 함께 기업 대표로 풀무원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상무가 비건을 주제로한 강연에 나선다.
박 상무는 '세계로 뻗어가는 K-비건'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비건 트렌드와 풀무원의 식물성 제품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글로벌 비건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K-비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관광 상품을 통해 K-비건을 함께 알려가기 위해 이번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함께 한국의 비건 식물성 식문화를 널리 전파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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