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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수험생이 떠나면 좋을 해외여행지 '도쿄·푸껫·파리'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7 08:53

수정 2023.11.17 09:08

호텔스컴바인·카약 추천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끝났다. 오랜 시간 공부에만 전념한 수험생들은 곧 다가올 대학 생활을 앞두고 모처럼 여유롭게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에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엔진 카약이 수험생들의 피로를 날려줄 ‘퍼스트케이션(First+Vacation)’ 해외여행지를 추천했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여행지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지를 선정했다. △일본 '도쿄'(전년 동기 대비 항공권 검색량 약 278% 증가) △태국 ‘푸껫’(105% 증가) △프랑스 ‘파리’(20% 증가) 등 3곳이다.

'인생 첫 해외여행'이라면 가까운 일본으로

일본은 가까운 거리와 편리한 교통수단 등의 이점으로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입문 국가로 꼽힌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항공권 검색량을 기록했다. 타코야키, 라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특유의 독특한 문화로 낯설고 색다른 분위기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신구의 조화가 절묘한 도시다. 낮에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센소지’나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우에노 공원’에서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달리 밤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이자 트렌디한 볼거리가 주변에 모여있는 ‘도쿄 스카이 타워’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도쿄 타워’에 올라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둘러볼 수 있다.

푸껫 바나나비치 요트투어
푸껫 바나나비치 요트투어

지친 심신에 힐링을 선사할 휴양지, 태국 '푸껫'

아름다운 해변에서 편안한 휴식을 누리며 수상 액티비티까지 즐기고 싶다면 ‘태국 푸껫’으로 떠나자. 태국은 올해 하반기 항공권 검색량 상위 국가 3위에 오를 정도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섬인 ‘푸껫’은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에서 즐기는 휴식과 다채로운 수상 액티비티,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나이한 비치, 까따 비치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해변으로 유명하며, 그중 빠통 비치는 주요 관광명소와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방라 로드’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휴양은 물론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와 시내 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 한 발짝 떨어진 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까론 전망대’를 방문해 보자. 까따 비치에서 해변길을 따라 걷다 나타나는 전망대에 오르면 까따 비치부터 까따노이 비치, 까론 비치까지 3개의 해변을 아우르는 풍광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채로운 문화 즐기는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

다채로운 경험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패션과 미식,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세계 문화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를 추천한다.
파리는 올해 하반기 유럽 여행지 중 가장 많은 항공권 검색량을 기록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마켓부터 에펠탑 아래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외치는 연말 카운트다운까지, 연말 시즌의 파리는 매력적인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를 비롯해 비프 부르기뇽, 마카롱 등 프랑스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에서 유명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것도 여행의 낭만적인 매력을 더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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