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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는 이정후 계약을 8천만달러까지 예상했다 … “오타니는 5억 3천만 ~ 6억달러”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8 15:09

수정 2023.11.19 00:11

전문가1 4년 4천만, 전문가2 5년 8천만, 해당 매체 5년 6천만
오타니는 5억 3천만에서 최대 6억달러까지 예상
이정후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양키스, 오타니는 다저스쪽으로 현지 분위기 형성
뉴욕포스트에서는 이정후의 계약에 대해서 최대 5년 8천만불까지도 예상했다 (사진 = 뉴스1)
뉴욕포스트에서는 이정후의 계약에 대해서 최대 5년 8천만불까지도 예상했다 (사진 = 뉴스1)


[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이정후의 계약금액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

대부분의 언론에서 5000만달러 이상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18일 “오타니, 벨린저 등에 대한 헤이먼의 전문가 MLB 자유계약선수 예측”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다양한 선수들의 몸값을 전문가들과 해당 매체가 예측해보는 코너다.

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이정후였다. 전문가 2명과 해당 매체가 각각 예측을 했는데 전문가 한 명은 4년 4000만달러를 예상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5년에 8000만달러를 예상했다. 그리고 매체는 4년 4000만달러를 예상했다.

현재 나오는 언론에서 이정후의 계약규모는 5000만달러에서 6000만달러 사이가 가장 많은 편이다. (사진 = 뉴스1)
현재 나오는 언론에서 이정후의 계약규모는 5000만달러에서 6000만달러 사이가 가장 많은 편이다. (사진 = 뉴스1)

이정후의 계약규모는 어느 정도 시장가격이 정해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보편적으로 5000만~6000만달러 사이의 예상이 가장 많다. 그리고 이따금 4000만달러나 8000만달러가 나오는 형식이다. 여하튼 뉴욕 양키즈 또한 이정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뉴욕포스트의 이정후에 대한 예상은 의미가 있다.

해당 매체는 “중견수로서 좋은 수비와 파워를 갖추고 있다”라고 이정후에 대해서 평했다.

현재 미국 현지 언론에서 이정후의 행선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은 샌프란시스코다. 또 하나는 외야가 약한 뉴욕 양키즈다.

[애너하임=AP/뉴시스]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애너하임=AP/뉴시스]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한편, 해당 매체가 꼽은 FA 1위는 당연히 오타니 쇼헤이다.

매체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24년에 제한을 받게 되더라도 기록적인 계약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다저스는 여전히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자이언츠, 레인저스, 컵스, 레드삭스, 파드레스, 메츠, 양키스, 매리너스, 에인절스 등이 다양한 경로로 연결되어 있다. 다저스가 무조건 계약을 할 것이라고 자신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이 예상한 계약 규모의 경우 한 전문가는 11년 5억3500만달러, 다른 전문가는 10년 4억달러(2024년 이후 옵트아웃), 해당 매체는 10년 6억달러를 각각 예상했다.

며칠 전 MLB 제프 파산 기자는 오타니 쇼헤이의 행선지에 대해서 “다저스, 양키스, 보스턴” 중 에 한 팀이라고 명확하게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예상과 별개로 현재까지 업계의 분위기는 오타니의 행선지를 다저스로 보고 있는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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