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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원스탑' 회계 지원 플랫폼 출범...접근성·편의성 강화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0 14:00

수정 2023.11.20 14:00

촬영 진연수
촬영 진연수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의 회계업무 지원을 위한 온라인 '회계지원 플랫폼'을 20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회계지원 플랫폼은 다양한 회계정보를 원스탑으로 제공해 회계 담당자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회계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회계 유관기관의 각종 회계정보를 취합해 보기 쉽게 분류·게재했고, 검색엔진을 탑재해 사용자 검색이 용이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으로도 관련 자료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은 유관기관 보도자료, 기준서 및 질의회신, 회계감사 관련 자료, 교육자료, 온라인 상담·신청 등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이번 플랫폼 출범으로 중소기업 회계 담당자들의 회계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고, 회계지원 센터와 상호 의사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는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에 맞춰 자율분쟁조정 신청 접수, 공정가치 평가 지원 등 기능을 지속 추가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회계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발굴·제공함으로써 회계지원 플랫폼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회계지원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회계지원 플랫폼 출범을 기념해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계지원 플랫폼 명칭 공모 결과에서 새로운 명칭이 채택될 경우 플랫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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