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웹드라마에 예능까지' 서울시 청년 정책 콘텐츠 '인기'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3:18

수정 2023.11.27 13:18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 179만 조회수 넘기며 인기
엄지윤·권혁수 등 'MZ유명인' 통해 청년정책 알리기 '총력'
서울시의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을 알리는 영상. 배우 권혁수씨가 출연해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밈'을 적극 활용해 정책을 알리고 있다. 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시의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을 알리는 영상. 배우 권혁수씨가 출연해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밈'을 적극 활용해 정책을 알리고 있다. 서울시 유튜브 캡쳐

[파이낸셜뉴스] 웹드라마와 인플루언서 참여 콘텐츠 등 서울시가 청년들을 겨냥해 제작한 맞춤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 청년정책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는 지난 9월 공개 이후 유튜브 조회수 179만회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의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서울에 삽니다'는 12월부터 딜라이브의 OTT 플랫폼 'OTTv'에서도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에게 인지도와 호응이 높은 인플루언서 참여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MZ세대 대표 개그우먼이자 인플루언서인 엄지윤씨가 참여한 콘텐츠 촬영을 마쳤다. 서울청년센터의 일일 청년 지원 매니저로서 서울 청년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6월에는 배우 권혁수와 2023년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 참여자 모집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젊은 세대가 즐기는 '밈'을 적극 활용해 청년정책 콘테스트를 잘 알렸다는 평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드라마, 예능, 라이브 방송 등 청년들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청년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현실이 반영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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