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연예인 마약 의혹 사건' 연루...작곡가 정다은 검찰 송치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6:14

수정 2023.11.27 16:16

[인천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씨(31·여)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작곡가 정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사고 판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과 4범인 정씨는 지난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있다.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정씨는 지난 200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또 유명 영화배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이후 작곡가로 활동했다.
정씨는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는 가수 지망생 A씨와 한때 가까운 지인 사이였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선균씨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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