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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미래성장동력 중소기업에 1100억 금융지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30 10:20

수정 2023.11.30 10:20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체결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11월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가운데),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왼쪽),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제공
우리은행은 11월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가운데),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왼쪽),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제공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단공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연 0.2%p, 최대 3년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등이다. 대출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고객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혁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원활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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