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홧김에 6개월 된 딸 베란다서 던져 살해한 엄마 검거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3 18:00

수정 2023.12.03 18:00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생후 6개월 된 자녀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A씨(25)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다툰 뒤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남편이 집 안에 아기가 없자 경찰에 신고했고, 1층에서 발견된 영아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