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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 파티, 판다 패밀리와 함께 즐긴다"···에버랜드 겨울축제 '윈터토피아'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4 10:32

수정 2023.12.04 14:25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
에버랜드가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를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가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를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8일부터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판다 가족 스페셜 콘텐츠와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노우 액티비티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내년 3월 1일까지 이어진다.

'바오 패밀리'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겨울왕국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서는 올해 전 국민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준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 패밀리 스페셜'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페어 중앙 광장에는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12m 높이 '자이언트 바오'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꾸몄다.
'자이언트 바오'는 푸바오를 닮아 귀엽고 푸근한 풍채를 자랑하며, 털 원단을 활용해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다.


바오 패밀리의 장녀, 판다 푸바오. 삼성물산 제공
바오 패밀리의 장녀, 판다 푸바오. 삼성물산 제공

아울러 레서판다 레시, 나비요정 등 올해를 빛낸 에버랜드 캐릭터들을 한곳에 모은 명예의 전당 시상대와 7m 높이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선보인다.

에버랜드 오픈 전에 푸바오를 일찍 만나볼 수 있는 '윈터 굿모닝 푸바오' 체험 프로그램도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내년 1월에는 작가, 셀럽, 고객 등 다양한 팬들이 참여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전시하는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바오 패밀리의 장녀, 판다 푸바오. 삼성물산 제공
바오 패밀리의 장녀, 판다 푸바오. 삼성물산 제공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봄의 전령인 나비를 한겨울에 만나 볼 수 있는 '라이브 나비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매일 6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관람하고, 연구실 테마로 조성된 체험존에서는 알에서 성충까지 나비 한살이 과정을 전자 현미경, 스크린 등으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윈터 페어리 가든'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불꽃 향연

새해 1월 1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진행된다.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 공연 후에는 배우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 산타와 요정들이 고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크리스마스 포토타임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삼성물산 제공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요정들이 가꾼 '윈터 페어리 가든'으로 변신해 겨울옷을 입은 나비 요정들은 물론, 반짝이는 전구로 장식된 트리, 판다와 기린 조형물 등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LED 대형 스크린에는 장진승, 오묘초 작가가 겨울을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 또 불꽃과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이달 말까지 매일 밤 펼쳐진다.

에버랜드 '윈터 페어리 가든'에서는 12월 말까지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매일 밤 선보인다. 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 '윈터 페어리 가든'에서는 12월 말까지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매일 밤 선보인다. 삼성물산 제공

한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마련됐다.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선보이는 '에버 투 캐비'를 12월 말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 고객들이 이용 당일 오후 4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도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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