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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베스트證, STO시장 열린다...관련업체와 잇단 MOU·사업 강화↑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4 10:43

수정 2023.12.04 10:43



[파이낸셜뉴스] 토큰증권(STO)거래 시장이 개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중인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도 강세다.

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200원(+5.09%) 상승한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STO 유통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 신청이 이뤄지면 투자계약증권, 비금전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된 조각투자 상품의 장내 시장에서 유통이 가능해진다.

이같은 소식에 관련 사업을 영위중인 증권주들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STO사업 강화를 추진중인 이베스트투자증권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토큰증권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STO 전문기업들과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기업 ‘솔브릭코리아’, 17일에는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론칭을 앞둔 STO 전문기업 ‘크로스체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공동 신청, 계좌관리 기관 업무 수행 등의 업무와 토큰증권 생태계 공동 구축 및 발전을 도모한다.

협약을 추진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사업추진팀 정승훈 팀장은 “기존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야를 토큰증권을 통해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초자산 발굴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윤지호 전무도 “토큰증권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투자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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