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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車업계 만나 가격 안정 당부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5 12:52

수정 2023.12.05 12:52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업계를 만나 가격 안정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5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및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참석했다.

정부와 업계는 원자재, 인건비, 공급망 상황 등 자동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점검하고 가격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중저가 친환경차 출시 확대, 원자재의 장기계약을 통한 수급 안정화 등을 통해 물가 안정화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자동차는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자동차 업계에서도 정부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정부는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구입하는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 상반기 차량용 LPG 관세를 기본세율 3%에서 0%로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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