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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5 13:27

수정 2023.12.05 13:27

항공 사업서 가파른 실적 회복
(왼쪽부터) 고승완 오르비텍 상무이사(항공사업본부장)와 정성현 오르비텍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르비텍
(왼쪽부터) 고승완 오르비텍 상무이사(항공사업본부장)와 정성현 오르비텍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르비텍


[파이낸셜뉴스] 오르비텍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오르비텍은 국내의 대표적인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현재 미국 보잉의 대표 기종 'B737 Max'기의 후방 동체 주요 구조물인 'Bulkhead'를 핵심 벤더로 전량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B767', 'B777', 'B787' 등 여러 기종의 정밀부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B737 Max기의 추락으로 인한 운항 및 생산 중단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여 간 항공 사업 전반에 걸친 불황으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두 가지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실적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 임직원이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 한 끝에 이번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1000만불 수출의 탑' 또한 수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르비텍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서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지난 11월 3일에는 사업 다각화 및 수익 다변화를 목적으로 유전체 분석업체인 디엔에이링크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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