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개시 3년 만에 쾌거, 660% 이상 수출 증가
해외시장 개척 박차, 글로벌 뷰티 기업 성장 포부 피력
해외시장 개척 박차, 글로벌 뷰티 기업 성장 포부 피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자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리만코리아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리만코리아는 해외 수출을 시작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1000만달러 수출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수출 개시 연도 대비 66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화장품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는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대구에서 설립된 리만코리아는 주력 브랜드인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 론칭에 이어2020년 비건 뷰티 브랜드 △보타랩, 2021년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닝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또 2022년과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2년 연속 국내 후원방문판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2년 10월 북미 시장 프리 론칭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11월 캐나다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 거점인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 안착에 성공한 리만코리아는 현재 대만,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까지 진행 중이다.
병풀은 피부진정 및 트러블 완화, 보습, 항노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인데, 인셀덤은 정제수 대신 제주용암해수로 병풀을 추출한 자사 헤리티지 원료 용암 병풀수를 개발 및 적용해 제품의 즉효성을 높였다.
또 용암 병풀수의 글로벌화를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리만코리아의 해외 시장 진출은 로컬리제이션 원칙을 따르고 있다. 로컬리제이션은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전략으로, △현지 타깃을 위한 글로벌 및 현지 시장 전문가 확보 △관련 조직 구축을 통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 파악 △이에 맞는 전략 수립을 통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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