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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남편 이상해, 시母에 말대꾸하자 손 올려…경찰 출동"

뉴시스

입력 2023.12.08 05:56

수정 2023.12.08 10:23

[서울=뉴시스] '동치미' 김영임. (사진 = MBN 캡처) 2023.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치미' 김영임. (사진 = MBN 캡처) 2023.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악인 김영임이 미국에서 머물던 당시 남편인 개그우먼 이상해와 싸우던 중 경찰이 출동했던 일화를 돌아봤다.

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이 유튜브에 선공개한 '국악인 김영임, 남편 이상해 때문에 미국 경찰이 총 들고 집까지? 가정 폭력인 줄 알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저희 남편은 어머니께 하는 작은 말실수도 용납 못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자녀들 유학 시절에 시어머니와 미국에서 잠시 같이 지냈다는 김영임은 "어머니가 제가 아닌 손자한테 화풀이를 하셨다. 너무 속상해서 처음으로 말대꾸를 했다. 방에 있던 남편이 뛰쳐나오더니 저한테 손을 올리더라"고 털어놨다. "어머니께 안 좋은 말씀 드렸다고 화가 난 거다.
남편이 손을 올렸을 때 아들이 아빠 손을 잡아챘다"고 설명했다.

시어머니는 울고, 남편은 소리 지르고, 김영임은 짐을 싸는 등 집안이 난리가 났다. 그런데 돌연 경찰이 들이닥쳤다.

김영임은 "큰소리가 오가니까 동네에서 신고한 거다.
키가 2m 되는 경찰들이 총 들고 들어오는데 너무 놀랐다. 저는 울고 남편은 화가 나있으니 저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면서 "남편이 괘씸해서 '이걸 안 괜찮다고 말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괜찮지 않다고 했으면 무조건 수갑 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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