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겨울 맞아?" 낮 최고기온 21도…포근한 날씨 이어져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9 11:56

수정 2023.12.09 11:56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8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에서 반팔을 입은 한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뉴스1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8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에서 반팔을 입은 한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9일 낮 최고기온이 21도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3∼11도)에 비해 5∼10도가량 높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14도, 광주 11도, 대구는 8도, 낮 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내외까지 크게 오르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정오∼오후 6시에 경기 북동부와 강원북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먼 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 중부해상, 오후부터는 서해 남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정오∼오후 6시 강원영동과 제주도, 오후 6시부터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겠고, 전남해안은 이른 오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10㎜, 경북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5㎜ 내외, 제주도 5㎜ 내외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상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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