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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상생결제 확산 지방공기업 유일 중기부 장관상 수상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2 14:32

수정 2023.12.12 14:32

공정거래 위한 상생결제 활용 지급의 점진적 성과 인정
경북개발공사가 지난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상생결제 확산의 날 공공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가 지난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상생결제 확산의 날 공공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 개최한 2023 상생결제 확산의 날 공공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정과제인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20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단체 포상 7점은 한국남부발전, ㈜아세아볼트, ㈜미래코리아 등이며, 지방공공기관 중에는 공사가 유일하다.

공사는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1월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해 상생결제를 활용한 지급 실적이 2021년 67억원, 2022년 180억원 20’23년 200억원의 점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재혁 사장은 "상생결제 제도를 통해 자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거래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ESG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결제수단인 상생결제를 활성화,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상생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그 하위 협력기업까지 결제일에 맞춰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관련 기업들의 결제환경을 개선하는 결제수단이다.


2015년 정부 도입 이후로 상생결제 활용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누적실적 10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상생결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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