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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쿠팡 입점 소상공인에 빠른 정산 서비스 제공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3 18:26

수정 2023.12.13 18:26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서 쿠팡, 쿠팡페이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서 쿠팡, 쿠팡페이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쿠팡, 쿠팡페이와 손잡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빠른 정산 서비스를 비롯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들 4개사는 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은 물론 상생금융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협력의 첫 사례로 쿠팡의 판매사업자 전용 앱에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가 이날부터 오픈된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 사업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 전용 앱에서 판매·지출 내역 확인은 물론 계좌 개설, 계좌 이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판매 사업자를 위한 전용 통장 및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 매출 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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