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와우! 900만" '서울의 봄' 개봉 27일째 흥행 성적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8 14:23

수정 2023.12.18 14:23

'서울의 봄' /사진=뉴스1
'서울의 봄'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째인 18일 누적 관객 수 900만명을 넘겼다.

18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천만 영화'인 '아바타: 물의 길(30일),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 등보다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고 6일째 200만명, 14일째 5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개봉 4주차 주말인 지난 15∼17일에도 121만여 명을 모았다. 이는 1000만 외화인 '겨울왕국'(117만여 명)을 앞선 수치로 역대 국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4주차 주말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또한 이 영화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지난 2020년 이후 '범죄도시2'(2022), '한산: 용의 출현'(2022), '공조2: 인터내셔날'(2022) 등 시리즈물을 제외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600만 고지를 넘긴 영화다.
올해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작품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