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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상생협력'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0 14:36

수정 2023.12.20 14:36

[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상생협력'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선중규 기업협력정책관과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부회장, 이상로 국내영업총괄대표, 여창우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가맹점 영업 활성화 지원 및 점포환경 개선 등 사업자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교촌은 창립 이래 대표 경영철학인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매장 수 증대 등 외형 확대에 치중하기보다 점포당 매출 상승 등 가맹점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실제 교촌치킨은 지난해 0%대 폐점률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의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촌은 또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외에 가맹점주 및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감과 동시에 가맹점들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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